마케팅 뉴스 - 2018. 03. 15

1. 카카오택시 '유료콜' 국토부·서울시 제동?…사전협의 없었다

카카오택시 유료 콜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웃돈을 주면 택시를 즉시 배정하거나 호출 가능성이 높은 택시를 연결해주는 방식인데, 문제는 유료 콜 비용이 부당요금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카카오는 관계당국으로부터 문제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사전 협의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2.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아시아 마케팅 시장 본격 공략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옐로디지털마케팅글로벌(YDMG)을 인수하고 시너지 강화에 나섭니다. 이번 인수는 최근 코인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해외사업 시너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YDMG는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 지사에서 500여명의 현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코바코, 콘텐츠 제작사 '셀레브'와 마케팅 협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중소 콘텐츠 제작사 셀레브와 광고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광고, 마케팅, 유통 분야 협력과 인프라, 노하우, 자산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 체계 구축, 광고주 개발 및 글로벌 사업 모색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구글 6월부터 암호 화폐 광고 전면 금지

구글은 6월부터 암호화폐와 관련된 어떤 광고도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도 올해 초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중단했으며, 구글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디지털 옵션이나 스프레드에 대한 베팅 등의 광고도 엄격하게 제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 의료산업 진출 '네이버 vs 카카오' 촉각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가 의료산업 진출 움직임을 보이는 중입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면서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구축, 스마트 닥터 등의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카카오는 헬스케어 O2O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전국 병원 예약접수 O2O 서비스 '똑닥' 등에 투자했습니다.

 

 

6. 비긴메이트, '스타트업 자금 만들기' 교육 세미나 개최

스타트업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는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스타트업 자금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정부지원 사업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시장조사의 이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아이보스, 테크엔로, 후앤후, 승승클럽이 후원했습니다.

 

 

7. SKT AI '누구' 한달 대화량 1억 건…실사용자 300만 돌파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의 사용자 대화량이 한달 기준 1억건을 넘어섰습니다. 월간 실사용자 수도 지난달 300만명을 넘어서 국내 AI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은 10억건에 달해 AI 플랫폼에서 사용자 확보를 통해 생태계를 육성하는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8. 지방선거 후보자 관련 출판기념회, 광고 금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90일 전인 3월 15일부터 출마 후보자는 물론, 후보자와 관련이 있는 책의 출판기념회 개최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의하면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통한 의정활동 보고는 가능하지만, 지방선거 후보자 명의로 광고를 하거나 후보자가 광고에 출연하는 것도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9. 월마트, 아마존과 100개 도시서 식품 택배 경쟁

월마트가 현재 6개 도시에서 제공되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연내 미국 10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마트는 그로서리 픽업 서비스 대상 매장도 연내 1천 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스트코 홀세일과 크로거를 비롯한 다른 대형 유통체인들도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과 품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출처:아이보스